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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리뷰

클라우드(Cloud) 서비스 업체 비교 추천 / 구글 드라이브 vs 드롭박스 vs 네이버 클라우드 vs 원드라이브 vs 아이클라우드 무료 용량 및 추가 이용 가격

by 실버슈 2020. 6. 11.

폰의 용량이 가득찼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하다

얼마 전, 아버지가 저한테 연락을 하시더니 폰에서 계속 용량이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뜬다고 하시는 겁니다. 부모님이 워낙 여행 다니시며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손주들의 동영상도 저장하시다보니 어느새 스마트폰의 용량이 가득차버린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사진, 영상, 프로그램들로 어느새 용량이 가득차버리게 됩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그냥 앱 몇개 지우는 정도로는 안되는 것이 폰 카메라로 찍는 사진들도 고화질이고 이런 수천장의 사진과 동영상들이 담기게 되면 넉넉하다고 생각한 스마트폰의 용량도 금방 가득차 버리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부모님의 사진을 USB나 데스크탑에 옮겨두었으나, 얼마 전 데스크탑의 하드가 날아가버린 일도 있고, USB는 분실 위험과 어디에 무슨 사진이 있는지 찾기도 어려워서 이 기회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업체별 용량별 가격별로 분류하여 어떤 서비스가 저에게 잘 맞는지 찾아보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정보를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무엇일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클라우드 서비스란 사진, 문서, 동영상 등 각종 자료를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PC나 휴대폰이 아닌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한 후 필요할 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표적으로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 아이 클라우드, 드롭박스, 원드라이브가 있습니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서비스 별 무료 제공과 이용 금액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부분은 내가 어떤 용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문서의 백업이나, 당장 업무나 과제에 필요한 파일들을 저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각 서비스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용량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각 서비스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 드라이브 : 15GB

  • 네이버 클라우드 : 30GB

  • 아이 클라우드 : 5GB

  • 드롭박스 : 2GB

  • 원드라이브 : 5GB

 

무료로 제공하는 용량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30GB로 가장 넉넉합니다. 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백업하기 위한 목적이고, 앞으로도 계속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시라면 기본 제공 용량은 금방 부족하게 됩니다. 각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추가로 이용금액을 지급하면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각 서비스마다 이용금액 및 제공하는 용량이 다르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구글 드라이브 : 100GB (2,400원/월, 24,000원/년), 200GB (3,700원/월, 37,000원/년), 2TB (11,900원/월, 119,000원/년)

  • 네이버 클라우드 : 100GB (3,000원/월, 30,000원/년), 200GB (5,000원/월, 50,000원/년), 2TB (10,000원/월, 100,000원/년) * [네이버 클라우드는 부가세 별도]

  • 아이 클라우드 : 50GB (1,100원/월), 200G (3,300원/월), 2TB (11,100원/월)

  • 드롭박스 : 2TB (9.99달러/월, 119.88달러/년), 3TB (19.99달러/월, 199달러/년)

  • 원드라이브 : 100GB (2,710원/월)

 

◆ 확장 용량은 구글 드라이브, 무료 제공 용량은 네이버 클라우드

 

위의 소개에는 2TB까지만 명시를 해놨지만, 구글 드라이브는 최대 30TB까지(349,000원)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기본 저장공간으로 30GB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타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많으나, 저장 공간을 추가로 확장할 수록 들어가는 비용은 타 서비스보다 큽니다.

원드라이브의 경우 클라우드 저장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은 100GB 밖에 없으나, 1TB 부터는 Microsoft Office 365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어 엑셀이나 워드와 같은 문서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용자라면 이 옵션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이미지 저장 및 각 서비스 별 특징

클라우드 서비스가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 모바일 서비스의 발달에 따른 영향이 많아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미지의 자동저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사진으로 용량이 부족해서 백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진 용량에 따라 호환이 잘되는 서비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각 업체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아래 서비스별 특징들을 확인하신 후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구글 드라이브 : 구글 드라이브는 지메일과 구글 포토와 함께 용량을 공유합니다. 또한 구글에서 제공하는 문서 편집 도구도 이용할 수 있어 사무용으로 협업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 네이버 클라우드 : 국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다 보니 접근성이 좋습니다. 속도도 타 서비스에 비해 준수한 편이고,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익숙한 UI를 가지고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 아이 클라우드 : 애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iOS환경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입니다. Mac/IPhone/IPad 를 이용 중이시라면 아이 클라우드를 사용하실 때 최적의 효율을 발휘하실 수 있습니다.

  • 드롭박스 : 지금 소개한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클라우드입니다. 동기화가 잘 되어있어 어떤 기기에서 작업을 했어도 파일이 깨지지 않고, 실수로 덮어쓰기나 삭제를 해도 이전 파일들을 보존해주는 기능이 있어 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업무용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드롭박스가 가장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 원드라이브 : 원드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인만큼 1TB이상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오피스365를 함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엑셀, 워드 등 오피스 프로그램이 함께 필요하신 분들은 원드라이브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각 클라우드 별 서비스 요금 및 특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각 서비스가 장단점이 있는 만큼 본인이 필요한 용도에 맞춰 골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서비스가 무료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니 유료 서비스 결제 전 미리 이용해보신 후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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